Suhsyphus's Journal, 18 Jul 21

배부름 단계에 대한 기록도 해야겠다
건강하게 먹는건 좋은데 최근 너무 위를 늘리는건 좋다. 위를 늘려버리면 똑같이 "정상적인 과식"을 해도 너무 많이 먹으니, 위를 줄이고 배부르기 전에 그만두는건 좋으니까. 그리고 배불리 먹어버릇 하면 탈날 수도 있잖아.



요새 일기쓰는데 다소 게을러졌는데 부지런해지자!! 부지런해져야한다 어느분야든 최고가 되려거든.


오늘 저녁은 9.5단계 보울룸.
아무리 맛나고 귀해보여도 다음에 다시 만날 기회를 주자. 약간 부족한듯 해야 더 귀한거다. 헬싱키처럼. 다시 만난 헬싱키. 사실 보울룸도 다시 만났다.

기분좋은 배고픔을 유지하자. 배고픔이 주는 맑은 정신이 있지않을까? 수양할때 그렇게 하잖아. 수양자들이 적게 먹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지않을까



저녁에 강의를 듣는데 집이 너무 더워서 지쳤다. 에어컨 덮개를 찢어버리고 싶었다 허겁지겁 벗겨내고 틀었는데 실내온도 31도. 31도 찜통에 계속 있었으니 더울만 하긴 했구나. 강의듣다 녹초가 되어버려서 뭐라도 먹고싶었다. 자두3개 수박은 몇그람이나 먹었을까. 무지하게 많이 먹었다. 좀 위가 늘어진 느낌. 더 일찍 끊었으면 좋았을텐데. 난 더위에 지친거지 배가 고팠던건 아니니까.




먹고싶단 충동과 함께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뭘 그만두고 싶은걸까?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내가 하고있나? 오늘도 딸기 무스 먹고 불고기 먹고 먹고싶은대로 다 먹었다. 부담없이 하고픈대로 하고 있고 앞으로도 쭈욱 이대로 갈거다. 그치만 계속 절제해야겠단 생각은 하고있지. 그럼 나는 절제없이 방탕해지고싶은건가? 뭘 그만두고싶은거니? 종류가 바뀌었을뿐 끊임없는 노력과 투쟁을 지속해왔다. 그걸 그만두고싶은걸까? 요즘에 지출 통제를 하는데 소비를 줄이는데도 많은 에너지가 든다. 에너지를 세이브하는데 돈이 많은 역할을 했었으니, 절약하는 만큼 몸이 고생하지. 그걸 그만두고 싶은거니? "애씀없이" 이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 끊임없이 목표를 설정하고 달려나가는데 때로는 그게 버겁다. 물 흐르는 듯이 편안한 상태가 되고 싶다.






49.1 kg Lost so far: 3.1 kg.    Still to go: 5.1 kg.    Diet followed: Reasonably Well.

View Diet Calendar, 18 July 2021:
2927 kcal Fat: 119.78g | Prot: 156.01g | Carbs: 288.98g.   Breakfast: 켈로그사 리얼 그래놀라, 삼양 요거트, 이마트 앵두. Lunch: 투썸플레이스 딸기레어치즈, 자두, 현미밥, 닭볶음탕, 불고기. Dinner: 마요네즈, 프레시지 하와이안 살몬 포케 샐러드. Snacks/Other: 수박, 자두. more...
Losing 3.5 kg a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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