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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nd
Don't be nervous. I am looking for sustainable weight loss strategy.
어쨌든 이제 언더 50은 내 체중이다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 이게 진짜 내 몸이 되어가는중!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애쓰지도 않으면서 언더 50을 유지한다니 잘 하고 있어!
아침에 눈떴는데 어제 운동의 여파 때문인지 너무 피곤하고 졸렸다.
물론 불 키고 잔 것도 있지만..
아침에 헬스장 갈까.. 하다가 일부러 안갔다!!! 잠을 조금 더 자는걸 택했다.
운동가서 100칼로리 소모하고, 종일 피곤해서 다른거에 집중 못하고, 피곤해서 더 먹는 것보다는 차라리 푹 쉬고 100칼로리 덜 먹고, 맘편히 이것저것 다른 재밌는 것들에 집중하는게 더 낫다는 생각에서
나를 믿자. 다른 사람들의 방식과 내 방식을 비교할 필요 없다.
나에 대해서는 내가 제일 잘 안다. 나는 방법을 알고 있다.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만큼 나는 충분히 똑똑한 사람이니까!
예전에 공부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남들 잠 줄여가며 공부할 때도 나는 잠 충분히 자고 낮잠도 잤다. 순공부 시간도 남들보다 적었다. 그치만 결과가 말해주지 않았던가?
돌아가는 것처럼 보여도 그게 오히려 '압도적인' 지름길이라는걸
내 방법이 곧 정답이고, '어느 시점에' 내 몸이라는 결과물로써 증명하겠어. 그리고 이 방법이 오히려 '지속가능한 방법'이라며 세상에 널리 알릴거다.
아침에 '일어나면 이거 먹게 해줄게' 이런 보상심리가 작동하지 않았다. 별로 딱히 생각나는게 없었다. 초콜릿 사먹을까? 싶다가도 '굳이...' 이런 마인드
사실 어제밤에 너무 지치고 배고파서 눈뜨자마자 7시에 배달시켜먹으려고 했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
'회사가서 시원하게 아아 한잔 마시면서 잠이나 깨자' 이 정도였다. 아, 물론 회사에 킵해놓기 위해 복숭아 아이스 2컵을 샀다.
아주 훌륭해. 잘 하고 있어
자기 전 배고플 때 스스로에게 말 건네기 "자고 일어나서 7시에 배달시켜먹자. 그치만 그 때 네가 배고플지 아닐지는 가봐야 알겠지? 이제는 거울 속 내 모습이 정말 큰 보상이다. 눈코입도 더 또렷해졌고, 배에도 복근라인 희미하게 있고. 너무 아름다워!!!
먹을걸 제외한 새로운 보상을 찾아야겠다. 오감만족 보상
- 숙면, 낮잠
- [시각] 아름다운 사진, 핀터레스트 스크랩, 푸드 스타일링 사진 보기만 해도 행복해
- [청각] 찐막 플레이리스트에서 새로운 노래 발굴
- [미각] 단짠감칠맛 대신 쓴맛과 신맛을 즐기자. 아이스아메리카노와 깔라만시 달고살기
- [다른 욕구들로 전환] 상상. 먼 미래에 예쁜 몸으로 뭐하고 놀지? 어떤 수영복 입고 어디로 놀러갈까나
- 스트레칭 시원하게~ 폼롤러 마사지~
너무 잘 하고 있는거 같아서 스스로에게 대견하다. 지름길을 찾은 것보다, "지속 가능한 방법"을 찾아나간다는 점에서 칭찬하고 싶다. 평생 날씬하게 살아야지, 선수같은 몸으로 바프 한번 찍고 그 뒤에 괴로움에 허덕이며 불행하게 살 수는 없잖아?
점심에 낮잠자느라 뭘 먹지 못했다
어쩔수없이 단백질쉐이크로 대체했다
약간 어지러운데, 수면부족때문인가 아니면 못먹어서인가?
단호박 먹으니까 조금 살아나고,
아몬드 먹으니까 더 살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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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kg
Lost so far: 2.3 kg.
Still to go: 5.9 kg.
Diet followed: Reasonably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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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 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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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 101.69g | Prot: 125.11g | Carbs: 167.00g.
Breakfast: CU 동의 훈제란, 정관장 홍삼원, BSN 신타6 아이솔레이트. Lunch: 아몬드, 바로드숑 아침 단호박, 복숭아 아이스 컵, 자두, 나에게 용기를 소이밀크 그레인, BSN 신타6 아이솔레이트. Dinner: 구운 감자, 로제파스타, 모짜렐라 치즈, 한트바커 오븐 그릴 닭다리살, 서브웨이 랜치 드레싱. Snacks/Other: 허쉬 허쉬 밀크 초콜릿, 오리온 포카칩 오리지널 (60g).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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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ining 2.1 kg a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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