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hsyphus's Journal, 24 Jun 21

아침운동 40분정도
내전근 30~35kg 3셋
중둔근 40~45kg 3셋
행잉 니 레이즈 60개
백익스텐션 10kg 15개 3셋

점심에 너무 피곤해서 운동 대신 낮잠을 택했다. 결론적으로는 굿초이스
어차피 무리해서 운동해봤자, 그 이상으로 먹고 + 자괴감 + 더 피곤 : 쓰리 콤보였을거다.

샐러드를 고르는데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고르려다가,
"그 칼로리 차이만큼 리얼푸드를 먹자! 사과 하나 먹자" 싶어서 닭가슴살샐러드+사과를 집었다.
"저녁약속 있으니까 저녁에 맛있게 먹자!"

탄수화물이 너무 땡겨서 오트밀을 먹고 쓱닭쓱닭까지 따로 더하니 너무 배가 부르다.
아무리 다이어트 식품이라 해도 위를 늘리는건 노노

시차를 두고 먹자.

★다음 과제 : 배부르면 숟가락 놓기. 천천히 먹기. 시차 두고 나눠 먹기



저녁에 막 울었다. 너무 힘들어서.
스트레스는 받는데 발목 때문에 달리기를 못하니 어떻게 해소할 수는 없고
너무 슬펐다.
" 너무 먹고싶어. 너무 먹고싶어. 먹고싶어. 먹고싶어. "
배고픈 것도 아니고, 생각나는 음식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저 먹는 행위 자체를 하고 싶었다. 먹는 행위를 하지 못한다는거에 대한 슬픔인가?
울고 나니 한결 낫더라.
한참이나 실컷 울고, 충동적으로 서울행 버스를 탔다.
매봉산 팔각정까지 다녀왔다.

가볍게 땀을 흘리고 났더니 한결 낫더라.
메추리알, 초콜렛, 한끼 계란구이를 샀다.
까짓거 먹지 뭐. 한끼 계란구이는 내일 아침에 먹기로 하고
메추리알, 초콜렛, 씨리얼바 한조각을 먹었다.
기분좋게, 배부르지 않게 맛보았다. 폭식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분명 음식, 미각이 주는 충만감이 있는데
이걸 억눌렀더니 너무 힘들었던게 아닐까.
50.3 kg Lost so far: 1.9 kg.    Still to go: 6.3 kg.    Diet followed: Reasonably Well.

View Diet Calendar, 24 June 2021:
1258 kcal Fat: 37.89g | Prot: 101.42g | Carbs: 110.28g.   Breakfast: 한울 촉촉 꿀고구마 스틱, BSN 신타6 아이솔레이트. Lunch: Samlip 쓱닭쓱닭, 팜에이트 훈제 닭가슴살 샐러드, Quaker Oatmeal. Dinner: GS 한끼연어스테이크. Snacks/Other: 스타벅스 (Starbucks) 진한 얼그레이 생크림 케이크, 허쉬 허쉬 크리미 밀크 초콜릿, 행복담기 훈제 메추리알 쏙쏙!, 감자밭 감자빵, Watermelon. more...
1411 kcal Exercise: Weight Training (moderate) - 30 minutes, Walking (slow) - 3/kph - 1 hour and 1 minute, Resting - 14 hours and 29 minutes, Sleeping - 8 hours. more...
Losing 3.5 kg a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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