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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작. 또 시작.. 다시 헬스 등록 하러 갔더니 그렇게 열심히 빼시더니 하고 너무나 안타까운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트레이너 ㅋㅋㅋ 그 안타까움이 너무나 전달돼서 괜히 뻘쭘해 지고 챙피해졌다. 앜ㅋㅋㅋ 그치만 다시 시작 하는 나. 계속 다시 시작한다고 잘한다고 망상된 칭찬만 하고 있는 나 인거 같지만, 그래도 나를 내가 칭찬해주지 않으면 누가 해줘. 잘하고 있어. 구정 되기 4 일전에 다욧 시작한 나도 칭찬하자 ㅋㅋ 그래 시작하면 확실히 에라 모르겠다 하고 막 먹는 거 보단 낫더라. 거봐 잘하고 있지.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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