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KaHee's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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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October 2020

간검진 채혈했던거 결과지 뽑아왔는데 3달만의 재검진이었고
결과는 생각보단 좋아졌는데 당뇨오게 생김;
7월 검사에서 정상 참조치 범위를 이탈했던 것들이 대부분 정상수치로 돌아오긴 했는데 혈당이 맛이 가려고 하네;

백혈구수 4.3 평균으로 올라왔고
⚠️림포사이트분획 59% / 전보다 더 높아졌고
총콜레스테롤 183 / 정상범위 유지!
HDL 좋은 콜레스테롤 57 / 아... 표준치보다 내려가버렸네 ㅜㅜ
LDL 나쁜 콜레스테롤 98 / 정상범위!
⚠️중성지방TG 138 / 왓더 아직 정상범위이긴 하나 아슬아슬... 전엔 89였는데 무슨 일이야... 고지혈증 오기 직전이네 시발 ㅠㅠ
요소질소 11 / 전에는 표준치 이하였는데 겁나 올라와서 정상범위
요산 4.0 / 전에는 표준치 이상이었는데 많이 내려와서 정상범위
⚠️혈당 95 / 전엔 키토 한달하고 83으로 완전 좋은 수치였는데 무슨 일이야... 90~100 이상이면 대사증후군인데... 당뇨오기 직전이네;;
당화혈색소 4.9% / 이번에 혈당 이상이라 이 검사도 추가됐나보네;

그동안 먹은 아이스크림, 초콜렛, 몽쉘... 과자들 때문인가봄... 하루에 너무 많이 먹었나...
나름 샐러드에 고기도 잘 챙겨먹었지만 설탕 과자들이 문제네.
나 근데 지금 식단에서 과자만 딱 끊으면 도로 클린키토제닉 될텐데;

과자는 일단 기존에 하루에 6개씩 먹던거 2개까지만 먹는걸로 줄이고...😨
다른 수치들은 다 결과가 괜찮으니까 키토까지 할 필요는 없는거 같고
대신 건강한 탄수화물을 먹어보자...
고구마, 감자, 단호박 범위에서 사보고 음... 단백질 챙겨먹는다고 고기 굽는것도 귀찮아서 다 삶아먹고 있는데 추가로 탄수화물까지 씻어서 챙길거 생각하니 벌써부터 귀찮네...
결국 키토제닉 식단이 될 거 같은 불안감이 오는군.

편하게 우유에 선식이나 말아서 먹으면 좋을텐데
액체류 먹는게 다이어트에 너무 최악이라 액체류 못먹는게 아쉽네.
체중은 딱 지금 선을 유지하고 싶음.
Weight: Lost so far: Still to go: Diet followed:
43.7 kg 7.3 kg 1.7 kg Reasonably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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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October 2020

허리사이즈 61cm.
B컵 가슴과 날씬한 허리사이즈를 타협할 수 있는 지점이 나에겐 43kg대군...
식사는 하루에 1500~2000kcal로 먹고 싶은거 다 먹는 중이고.
운동은 아예 안하고 있음. ..(쭈글)

매일 먹고 있는 과자로는 몽쉘, 누가바, 셀렉션, 크래커, 누네띠네가 있는데
매일 저거 다 하나씩 먹는데도 체중은 유지되는듯함.

이게 뭔 영양제도 아니고 매일 먹을 필요는 없는거라
과자는 사둔거까지만 먹고 더 사질 말아야지.
말그대로 없으면 안먹을거를 있으니까 괜히 꺼내먹게 되네.
박스채로 샀더니 매일 먹어도 아직도 많이 남았다.

아이스크림은 파인트 통 사지 말고 그냥 이렇게 셀렉션이나 엑스트라인가 뭔가 까먹는게 나은듯함.
이런게 정말 작게 낱개포장 되어있어서 하나씩 먹기 너무 좋음.
통으로 사면 자꾸 한번에 한통을 다 먹을려고 하는 욕구가 생겨서 그거 억누르기 힘들더라.
과자는 안 먹을 수 있겠는데
아이스크림은 음 아무리 다이어트해도 안먹겠단 말은 못하겠네...

진짜 키토제닉 1달간 간식거리 싹 끊었던게 기적이다;;
그때는 폭망했던 건강수치 맞추느라고 없던 의지도 다 쥐어짜진듯;
실제로 키토 2달 하고 다 정상수치로 돌아와서 성과도 좋았었고.

이번에 다시 간검진 받는 시기가 왔는데
근 3달간의 식단이 엉망이라;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긴장된다.
아 다시 내부장기 다 피폭된거 아닌가 걱정됨.
웃긴게
당연히 결과가 안좋을 일들을 그동안 쭈욱 해놓은 주제에 막상 결과가 안좋을까봐 걱정되네. 뭔 개같은 심리지? 인간 왜 이러냐...

이렇게 먹고 결과가 다시 안좋아진다면...
키토제닉 2달만 더 다시 해보고 재검진 해보지 뭐 ㅠㅠ

그래도 식빵과 쌀밥에 대한 욕구는 놀랍도록 다시 안생기네;
원래 제일 좋아하던게 식빵이랑 쌀밥인데 (아이스크림도 쌀맛을 가장 좋아할 정도...)
얼마나 좋아했냐면 평소에 쌀밥이 너무 맛있어서 반찬 없이 맨쌀밥만 먹고
식빵만 구워서 먹고 그랬을 정도인데...

희한하게 과자는 다시 먹어도 쌀밥과 식빵은 안먹게 됨.
심지어 케이크도 아주 아주 가끔이지만 먹긴 먹는데.

뭔가 내 안의 무언가가 금기령을 내려둔거 같다.
먹고 싶은걸 안먹고 억지로 참고 있는게 아니라
그냥 먹고 싶은 생각 자체가 아예 안 듦.
엄마가 하도 먹으래서 먹어봤는데도 더 먹고 싶지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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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kg 7.5 kg 1.5 kg Reasonably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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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October 2020

아침 점심 먹고 저녁을 단식해야하는데
다 건너뛰고 저녁만 존나 처먹는군 하 인셍

오늘 2033kcal 먹었는데
솔직히 배 안불러...

포만감은 칼로리의 문제가 아니란걸 난 깨달았음.

맛있는거 먹으면 2000kcal를 먹어도 배가 안부르고
맛없는거 먹으면 1000kcal만 먹어도 완전 배부르고 식욕 싹 사라짐.

그리고 맛없는것만 먹으면 맛없지도 않다는게 아이러니임;
그냥 엄청 맛있지가 않을뿐이지 맛없는걸 잘 모르겠는데
이때 맛있는거 하나를 먹으면 갑자기 맛없는게 확 구분되는거.

맛없는거만 먹고 살면 맛없는게 맛없는것도 모름...😨
결국 마음 편하게 능동적으로 식단을 관리하려면
조금만 먹는거보다 아예 안먹는게 최선이란거지...

맛있는걸 조금씩만 먹으려니까 그거 조금이라도 먹어서 만족감이 드는 것보다
오히려 맛없는거에 대한 거부감만 더 강해짐.
어렵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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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Octob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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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kg 7.6 kg 1.4 kg Reasonably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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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October 2020

키토제닉 할 땐 든든했던 삼겹살... 키토 관두고 먹으니까 다이어트엔 최악의 음식인듯.
삼겹살 떡볶이 헤먹는게 에바인가? 🤔
고탄수랑 삼겹살 같이 먹을때마다 얼마 먹지도 않아도 겁나 증량되네.
키토제닉식단에서 삼겹살 먹으면 감량됐었는데 이렇게나 다르게 작용하나;
고탄수에 지방이 쥐약인건 알았지만 삼겹살은 진짜 그 해악성이 투명하구나...

지금 내가 5월달부터 키토제닉을 시작해서
첫달은 하루 순탄수 20g 이하로 클린하게 개빡세게 철저하게 했고
둘째달은 하루 순탄수 50g 이하로 클린하게
셋째달은 하루 순탄수 100g 정도로 사실상 키토시스 상태에서 벗어났고

키토제닉 식단을 유지하면 체지방이 너무 감량돼서 관둔지 2달 정도 됐는데
문제가...
식단 안하니까 원래의 그지같은 식습관이 돌아온다는거임;

자꾸 밥먹기 귀찮아서 굶다가 식사를 열량 높은 과자, 초콜렛으로 떼우고 아이스크림으로 떼우려고 함;;

키토제닉과 7일 단식으로 살안찌는 체질로 바뀌고 난 뒤에 그렇게 그지같이 먹어도 살이 안찌니까 자꾸 다시 막먹고 살게 되네...
차라리 서양식 식단해서 빵이라도 먹지...😰

지금도 체중이 45kg 넘어도 허리가 아직 62cm라서 정신상태 존나 나태하고 해이져버렸다;
이 체중에 허리사이즈 24인치 되려면 예전같으면 매일 운동하고 겁나 노력해야했는데
너무 쉽게 되니까... 으... 사람은 쉽게 얻은 것은 그 가치를 모른다더니 😥


몸이 날씬하고 예쁘면 뭐하냐...
이러다 지방간, 고지혈증 또 오지...
성인여드름도 지금은 안정권이라 피부에 탈이 없어서 더 정신줄 놓게 되버린듯.
키토제닉해서 다 없애놨더니만 2개월동안 설탕 처먹고 다시 병자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어서 갑자기 겁나 불안해짐.

몸 자체는 내가 바라던 상태의 방향성이 맞음.
체지방 적당히 있고 허리는 60cm 부근 유지하는거.
하지만 이대로면 건강이 문제구나...

그나마 키토제닉이 딱 내가 차려먹기에 적당한 수준이었는데 (단순히 굽거나 삶는거 외에는 거의 조리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뭘 해먹고 살아야 귀찮음없이 식사를 안놓치고 차려먹을 수 있을꼬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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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kg 5.9 kg 3.1 kg Reasonably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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