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KaHee's Journal, 27 Aug 20

왜 키토제닉과 단식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자기 몸 관리 못해서 고혈압, 대사증후군, 당뇨, 비만이 있거나 실제로 저탄수 식단을 단 며칠도 해보지 못한 사람뿐일까.

진짜 클린키토제닉 식단을 딱 2주일만 해봐도 스스로 몸의 변화를 알텐데
하루라도 고탄수에 쌀밥 같이 안먹으면 큰일나는줄 알고 훈계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답답함.

3대 영양소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라고 하지만
키토제닉을 반대하는 의사들도 인정하는 부분이 사실 탄수화물은 따로 꼭 챙겨먹어야 하는 필수영양소는 아니라고들 하더라.
실제로 인간은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만 먹으면 살 수 있다고 함.
비타민은 따로 안챙겨먹으면 죽지만 탄수화물은 안먹어도 죽지 않으니까.

왜냐면 탄수화물이 쌀밥, 떡, 빵, 국수에만 있는게 아니라
과일에도 채소에도 고기에도 다 조금씩 들어있어서
살뺀다고 원푸드 다이어트하거나 초절식하면서 아이돌식단으로 굶으면서 완전 조금씩 먹는거 아니고서야
각종 채소랑 계란만 충분히 배부르게 먹어도 탄수화물이 체내에서 부족하기가 오히려 힘들기 때문임.
비정상적으로 무탄수 식단하며 닭가슴살만 먹고 사는거 아니고서야 배부르게 먹으면 체내에 탄수화물이 부족할수가 없는거임.

과거 일본에서도 흰쌀밥에 단무지, 간장만 먹던 식습관 때문에 각기병이 도져서 국가적으로 큰 문제가 생겼던 적이 있었고
뱃사람이 장기간 항해할때 채소, 과일을 전혀 못챙겨먹어서 비타민 부족으로 괴혈병이 생겨 몸이 부스러지고 피흘리며 죽어갔던 일례들이 있지만
쌀밥 안먹어서 국수 안먹어서 빵 안먹어서 죽은 일은 인류가 생겨난뒤로 없음.

한국인은 쌀밥을 먹어야 산다고 자꾸 헛소리하는데
우리 조상님들도 과거에 참깨를 기름도 짜고 여러번 쪄서 볕에 말려 볶아둔걸 미리 잔뜩 모아뒀다가 흉작이 되면 그 참깨들을 먹으며 버텼다고 함.
참깨의 55%는 지방이고 36%는 단백질임.
결국 고탄수화물 식품이 없어서 기름 먹으면서 버티게 됐던거고 신기하게도 적은 양의 참깨를 먹는것만으로도 굶주리지 않고 오래살았다는 옛문헌이 남으있음.

원래 인간의 신체는 원시시대부터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도록 진화해왔기 때문에 그게 가능한거임.
우리 조상님도 이미 키토제닉을 하셨는데 뭔 한국인한테 안맞는다고 헛소리여.

같은 의사여도 본인이 경험해본 의사는 키토제닉식단이 고탄수식단보다 훨씬 건강하고 안전하다고 인정하더만

의사도 본인이 해보지도 않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 나쁘다고 비난하는 사람 너무 많고

아무리 내가 200 넘던 중성지방 수치 정상 이하로 낮추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고
지방간 없애고
정상수치의 6배를 넘던 간수치 낮추고
매일 온몸에 나던 원인불명의 두드러기와 아토피 같은 피부염이 이젠 아예 안생기는 날이 있을 정도로 많이 개선되고 매일 먹어야 하던 항히스타민제를 끊고

학창시절엔 친구들이 내 얼굴을 빤히 들여다보면서 “넌 어떻게 모공이 하나도 없어?” 라면서 신기해할 정도로 피부가 깨끗했는데,
한참 성인이 된 이후에 관자놀이, 인중, 이마, 턱, 볼, 코, 나비존 정말 온얼굴 전체를 다 뒤덮은 화농성 여드름때문에 세수할때마다 얼굴 만지는게 너무 아파서 덜덜 떨면서 씻고 피부과를 아무리 다녀도 독한 약을 먹을때만 잠시 괜찮아지고 계속 재발해서 원인을 알 수 없던 성인여드름도 이젠 다 사라져서 피부과 항생제와 스테로이제도 싹 끊었는데.

심지어 덤으로 원인불명으로 마비돼서 안굽혀지던 왼손도 멀쩡히 정상으로 돌아왔고
살도 예쁘게 잘 빠져서 생애 처음으로 허리사이즈도 23인치까지 찍고 크롭탑도 입고 다니게 됐는데.

고작 설탕, 밀가루, 빵, 떡, 쌀밥 등의 고탄수화물만 안 먹고
클린키토제닉식단과 하루 잠자는 시간 포함 12시간 이상의 단식을 한 것만로도 건강이 이 모든 병명들이 사라지고 이렇게나 몸상태가 좋아졌는데도 자꾸 나한테 저주의 말을 퍼부음.

그렇게 탄수화물(쌀, 떡, 빵, 설탕)을 안먹으면 언젠간 죽는다고
지금은 괜찮을지 몰라도 조만간 몸에 큰 문제가 생길거라고
나중에 결국 병들거라고
요요현상이 와서 더 심하게 살이 찔거라고
어떻게 그러고 평생을 사냐며 언제까지 그러고 살 수 있나 두고 보자고 결국 뚱뚱해질거라고

내가 걱정된다면서
저렇게 나한테 저주의 말을 퍼부음.

내가 이 상태에서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그건 내가 나이 먹고 운동을 안하고 게을러져서 이상이 온거일고
유전자가 잣같아서 운이 없어서 결국 그렇게 되버린거일거지 결코 키토제닉식단이 원인이 되진 않을거라고 확신함.

오히려 내 몸은 키토제닉을 안했으면 더 빨리 더 큰 병이 왔어야 정상이었던 상태였다고 본다.

인터넷에서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을 보는거면
저 사람은 실제로 경험해보질 못했고 제대로 된 정보도 알아본 적이 없으니까 잘 몰라서 저런다고 생각하고 아무렇지 않게 넘길 수 있는데

직접 자기 눈으로 내 변화를 다 본 주변 사람이 그러는건 진짜 스트레스 받는다.

대충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해도 볼때마다 저주를 퍼부으니까 심적으로 스트레스를 안받을 수가 없네.
아주 호시탐탐 나를 무너트릴 틈만 엿보고 있는지
TV나 유투브 등에서 의사나 일반인 상관없이 저탄고지가 건강에 나쁘단 말만 나오면 기회를 놓칠세라 쏜살같이 끼어들어서
“거보라고.
의사도 나쁘대잖아.
너 곧 큰 병 들고 고생할걸?”
라고 저주함.

아니 본인은 고지혈증약에 콜레스테롤 약 먹고 산다면서 뱃살 출렁대며 접히는 심각한 복부비만이면서 자기 다이어트는 못할 망정 나 볼때마다 저런 말을 하고 싶을까? 😨
내가 보기에 그 누구보다 클린키토제닉식단이 절실한거 같은 사람들이 꼭 저렇게 키토제닉한다는 사람들한테 저주를 퍼붓더라.

내 친구도 지금 아버지가 볼때마다 똑같이 걱정을 빙자한 저주를 퍼붓는다고 하는데,
그 아버지 당뇨가 심한데도 국수, 잡곡밥, 빵, 떡, 과자 같은거 계속 드시다가 이젠 장기들이 다 망가졌는지 급노화가 심각하게 와서 주변인 보다 20살은 더 늙어보임.

당뇨 증세 중 하나가 노화라서 고탄수화물을 주식으로 먹는 사람들은 하나 같이 급노화와서 혼자 엄청 늙더라.

그리고 암세포는 오직 포도당만을 먹고 사는데 (지방, 단백질 안 먹음)
고탄수화물은 우리몸에 들어가면 다 당으로 변환돼서 암환자는 설탕이나 과일의 과당, 꿀 같은 직접적인 당은 물론 고탄수화물도 끊어야 하는데
암걸린 전적이 있는 우리 엄마도 매일 인절미 먹고 모나카, 양갱 같은 과자 먹으면서 나를 그렇게 저주함;

암홤자는 그런거 먹으면 안된다고 하면 온갖 짜증 성질 팍 내기나 하고 오히려 나한테 계속 권유함.
“이정도는 먹어도 된다면서”

저렇게 당신들 몸이 고탄수화물 때문에 무너지고 있는데도 정신 못차리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라도 본인도 한번 시도해보지는 못할 망정 남 잘되는 모습 보면서도 인정을 못해서 결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해봐도 그럴리 없다고 부정하며 저주나 하고 있는게 현실이라니... 참 씁쓸하네.
43.7 kg Lost so far: 7.3 kg.    Still to go: 1.7 kg.    Diet followed: Reasonably Well.

View Diet Calendar, 27 August 2020:
2550 kcal Fat: 115.50g | Prot: 236.50g | Carbs: 133.75g.   Dinner: 크라운 국희 땅콩샌드 (23g), 풀무원 모짜렐라 치즈볼, BBQ치킨 황금올리브치킨. more...
Gaining 0.7 kg a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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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kimkahee 님 진정하새요 😀😀 열받지말고 사람마다 취향이다르니가 생각두 다다른것 재동생이 2년차 keto 애요 그아이는 몸애서 단백질 지방 을잘바드니가 keto 로 병생살갯다고 걸정 / 전 keto 먹다가 신장이망가젓어요 (문재는 부자경을 생각못하고 신장이안좋은대 잘못선댁의결과 병생 신장병와사라가야한다는것 그리고당뇨환자 캐돈갑이놉으면 죽슴니다 😆😆 ) 여기서 중요한것은 어던 다이애드 하던지 중요한것은 자신몸애서 가장맞는방법을 사용하는개 정답임니다 다른사람말을믿지말고 개속 자신몸상대를보고 검사하고 새로나오는 논문들 많이읽어보고 특히서양쪽애서 새로나오는의학적인연구자료 등등 새로운다이애드방법이 개속 생기고잇음니다 스트래스 받지마요 몸애 안좋아요 😁😁 
27 Aug 20 by member: jinny66
jinny66님 췌장이 지방 대사를 하고 신장이 단백질 대사를 하기 때문에 췌장과 신장 기능이 이상이 있으면 특정 식단만이아니라 평생 섭취하는 음식에 주의를 귀기울여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조심하셔요 🥺 무엇보다 제대로된 키토제닉은 키토시스상태를 유지하되 케톤수치가 너무 높아져서 케톤산증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해요. 케톤산증이 장시간 장기간 지속되면 말씀대로 건강상 위험하다고 해요. 이게 참 시작할때와는 다르게 무작정 생각없이 편하게 지속할 수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키토제닉식단을 6개월 이상 장기간 지속할려면 더더욱 까다롭고 철저해져야 하더라구요. 저질의 지방은 먹어서는 안되고, 저탄고지라고 포화지방을 너무 과하게 먹어도 안되고, 저탄이라고 무탄수화물이 되어서도 안되고 너무 저탄수화물식단이어서도 안되고, 너무 고단백이어도 안되고...😱 장기간 키토제닉을 건강하게 하려면 공부할게 많아서 항상 건강저널을 주의깊게 보고 있어요 🤔 저도 그래서 건강검진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체크하려고요. 혈액케톤측정기도 3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어서 이번에 구입했어요 😊 무엇보다 키토제닉의 시작에 팻시크릿에 없었다면 스스로가 무엇을 얼만큼 먹는지를 전혀 계산하지 못하고 매크로 비율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을거라 생각해요. 열심히 공부하면서 진행해볼게요. 그런데 저는 이미 키토시스 유지는 2주도 못하고 있긴 하네요. 너무 케톤 유지를 못해서 걱정할게 없는 상태 하하... 난감해 😅 지니님도 당떨어지지 않게 파이팅~! 😄 
27 Aug 20 by member: KimKaHee
힘내세요! 공감되어 그냥 지나칠수없어 남깁니다!  
27 Aug 20 by member: diet_yhee
키토제닉이 좋다는건 알지만 클린으로 하면 경제적 부담이 커서 현실타협으로 닭가슴살+신선한 야채와 일반식을 같이 하는게 낫죠 
27 Aug 20 by member: murlocloc
저도 키토제닉 2달째 하고있어요 고혈압 당료 있었는데 지금은 정상수치 나오고요 몸무계도 18kg 감량햇어요 다만 단점이 운동을 조금만해도 몸에 온몸에 기운이 쭉빠져서 힘들다는게 있네요 
27 Aug 20 by member: damian8611
토닥토닥 응원합니다 ^^ 저도 간단식16:8 저탄고지를 3개월째 접어 들었는데 아직 몸의 이상은 없는것같고 가끔씩 불안할때도 있지만 여러분들 유투브 보면서 공부하고 있어요 내일 피검사 간검사 하러갈건데 결과가 어케 나올지 궁금하네요? 비만 간수치 지방간 콜레스테롤 낮추기위해 시작했어요 
27 Aug 20 by member: nsukp1004
과체중 40대 후반에 키토 다이어트 만 2년 했고 사러가에서 일주일에 1키로씩 소고기 먹고 탄수 10% 미만 으로 유지하고 닥터조 강의 들으며 영양제 많이 사고 했습니다. 위험할정도로 신장이 안좋아졌고 느껴지는 몸 컨디션도 좋지 않았습니다. ( 키토 다이어트 전에는 신생아 위라고 칭찬 받았는데 위도 엉망 장에도 용종 생기고, 신장도 나빠지고..) PT를 시작하니 10%미만 탄수로는 도저히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어서 탄수양을 늘였습니다. 현재 동물성 지방은 적게, 올리브 오일은 매일 50ml 이상, 순탄수 100gr. 순단백 100gr. 다이어트 해서 키토 전에 컨디션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참고로 저는 키토 다이어트 3개월후 압구정 호산병원 양상준 선생님께 검사해서 제대로 다이어트 하고 있는지 확인 받고, 이후 3개월 종합검진 받고, 이후 6개월 마다 피검사 하며 제 상태를 살폈는데... 키토다이어트를 맹신한 결과로 검사 결과들을 무시하고 계속 진행한 결과 몸이 많이 안좋아 졌습니다. 키토 다이어트나 어떤 다이어트를 하시던 병원에서 검사 받으며 내 몸의 반응을 살피시기 바랍니다. 굿럭!! 
27 Aug 20 by member: fi77t
murlocloc님 키토제닉 다이어트가 신선한 야채와 고기, 계란을 먹는 것이에요. 채소를 먹지 않는건 제대로 된 키토제닉 다이어트가 아니에요. 채소를 안먹으면 탄수화물을 섭취할 수 없거든요. 채소+일반식이나 채소+고기, 계란, 생선+오일, 버터, 견과류나 경제적 부담은 큰 차이가 나지 않더라구요. 평소에 일반식을 평소에 무엇을 먹는지에 따라 다를텐데 일반식을 하더라도 필수 단백질량은 반드시 채워줘야 하는 것이기에 결국엔 차이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키토제닉 식단으로 가면 반찬이나 요리가 필요하지 않아서 힘든 조리도 거의 필요없고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이 굉장히 심플해지거든요. 그리고 식단의 특성상 일반식때와 같은 양으로 하루에 한 끼만 먹어도 지방으로 인한 포만감이 하루종일 유지돼서 많이 먹어봐야 두끼까지밖에 안먹기 때문에 식사에 대한 리스크에서는 오히려 자유로워졌어요. 시간이나 비용적인 측면이나 둘 다요😊 
27 Aug 20 by member: KimKaHee
nsukp1004님 저랑 넘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 저는 간검사를 따로 받았고 모두 개선된 수치를 확인했어요. 6개월 뒤에 다시 검사를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건강검진을 꾸준히 하면서 자기 몸에 가장 잘 맞는 상태를 찾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검사받을때 혹시라도 안좋은 결과가 나오면 어떨지 매우 긴장되더라요 🤣 혹시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졌다면 그건 6개월~1년을 관리하면서 재검진 받아야하는걸 염두해두세요. 키토제닉을 시작하면 일시적으로 안좋아지는 수치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당수치나 나쁜 LDL콜레스테롤수치나 중성지방수치나 간수치는 기존보다 확연히 내려갈거에요.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 
27 Aug 20 by member: KimKaHee
fi77t님 키토제닉식단을 그만두고 좋아졌다는 지금의 식단매크로에서도 단백질량이 너무 많아요. 신장이 그렇게 예민하신 경우에는 체중 58kg가 순단백질 100g을 먹는것도 좀 과합니다. 운동을 얼마나 하시는지 모르겠으나 여자분이고 보통의 활동량이면 70g으로도 충분하고 남자분이고 과격한 중량 웨이트를 하는 경우에나 93g 정도를 드시면 될 거에요. 아마 기존에 충분히 건강하셨던 신체임에도 신장에 이상이 온 건 키토제닉식단 자체의 문제보다는 극도의 저탄수와 고포화지방 고단백으로 인해 키토시스 진입을 넘어선 케톤산증 상태를 장기간 유지하셨던게 아닌가 싶어요. 그런 사례들이 종종 있어서 6개월 이상의 키토제닉식단은 보다 까다로운 관리가 필요하더라구요. 지금 순탄수 100g을 섭취하신다면 저지방은 필수고 최대한 자기 체중에 가까운 정도만큼의 낮은 단백질량으로 식단을 짜는게 감량에는 더욱 효율적입니다. 여기다 PT 같은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고 계신다면 굳이 키토제닉을 안해도 건강도 체중감량도 결국엔 다 이뤄내실겁니다! 😊 
27 Aug 20 by member: KimKaHee
아 다이어트에 쓸데없이 참견하고 훈수듀는 사람들 너무 미워요ㅠㅠㅠ 그냥 뭘하든 좀 냅뒀으면 조켔어요ㅠㅠㅠ "그거먹고 되냐?" "밥을 먹어야지!" 이런말 들으면 진짜 기분 나쁜고 저도 백번 이해해서ㅠㅠ 팻시크릿엔 다이어터만 있어서 넘 다행이에용🖤🖤 
27 Aug 20 by member: juliejang19
damian8611님 저로 인해서 키토제닉을 시작한 친구의 친척친구랑 체중이 거의 비슷하시네요! 비슷한 경우의 사례들을 알고 돕고 있어서 데미안님에게도 도움이 되고 싶어요. 답글이 너무 길어져서 따로 저널을 남길테니 제 프사로 누르고 저널에 새로 뜬 글을 확인해주세요 🙆🏻‍♀️ 
27 Aug 20 by member: KimKaHee
ㅠㅠ 정말 스트레스 받으셨겠어요... 저도 시작하고나서 지금 야채먹는게 줄어들어서 고민인데..주변에 알려주면서 다이어트 생각 가지신분들께는 바로 바꾸기 보단 현재식단에서 키토쪽으로 변형하도록 권하고 있어요..아무리 말해봐야 직접해보지않으면 못느낄것같고..조금 효과있으면 계속 키토할것 같으니까요 ㅎㅎ 부모님껜 제가 반찬 해드린다고 그거 먹자고 하니 아직 확답을 안주시네요ㅠㅠ 
27 Aug 20 by member: 하현월
juliejang19 그런 말 하는 사람 중에 정작 건강한 사람도 얼마 없고 날씬한 사람도 별로 없다는게 비웃긴 포인트인듯요 😷 우리끼리 잘 먹으면서 예쁘게 다이어트 잘합시당♥︎  
27 Aug 20 by member: KimKaHee
하현월님 저도 참 부모님이 걱정이에요 ㅠㅠ 도통 말을 안들으셔요., 100% 키토제닉 식단을 하지 않더라도 일반식 사이에 키토제닉 식단을 끼워넣는것만으로도 얼마나 인생에 유익하고 건강한 식단인데 참 답답하죠 😢 마가린 대신에 진짜 버터, GMO 콩기름 대신에 엑스트라버진올리브유, 설탕은 줄이고 단백질은 늘리고, 과자 대신에 파프리카와 참깨, 밀가루 대신에 차전자피, 우유 대신에 무가당두유, 배달음식 대신에 자연식품, 과자 대신에 아몬드와 호두, 쌀밥 대신에 두부와 계란, 콜리플라워... 굳이 키토제닉을 한다고 생각안하고 이렇게만 건강한 식품들로만 식단이 바뀌어도 사람이 얼마나 건강해지는데 진짜 안타까워요 ㅠㅠ 
27 Aug 20 by member: KimKaHee
사이다같은 말씀이셔서 글남겨요. 저도 키토 시작한 지 이제 3주차인데요. 2주는 워밍업으로 더티하게 하고 이번주부터 클린하게 하고 있어요. 그런데 라드에 야채 구워먹는 저를 보면서..방탄커피 만들어 먹고, 소금물 섭취하는거 보고.. 가장 가까운 남편이. 놀란 눈으로. 인상찌뿌리며. 그러다 건강상한다고 말할 때마다 기운이 빠져요. 외할머니 대장암으로 돌아가시고 친정엄마도 오랫동안 당뇨로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로 합병증이 왔고. 저도 임신성 당뇨 초기 증상으로 거생했었거던요. 그래서 더더더 제 몸에 대해서 이번 기회에 맞는 식습관을 찾으려하고. 키토제닉이 다행이도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고 또 더 다행이도 아직은 몸에 잘 맞는 듯 하여 계속 해보려고요. 그런데 저렇게 같이 사는 사람이 인상쓰며 걱정하는 말 쏟아낼때마다 힘드네요. ㅠㅠ 화도 나고요. 키토관련 책도 집에 사놔서 읽어보라고 하고, 유투브 동영상도 보내도. 본인이 살아오며 알고 있는게 그게 상식이고 그게 다인줄 알아요. 정말 속터지죠. 변화하는 제가 그걸 증명해보이려고요. 악쓰지 않고 기분좋게 변화하는 저를 증명하겠습니다. 가희님도 응원할게요.!!! 화이팅!!  
27 Aug 20 by member: 날씬한나야
5천년 역사라면서 실제 쌀밥이 주식된건 1천년도 안될걸요. 고려때까지만 해도 재배력이나 양 자체가 부족해서 쌀밥먹고 산 인간들이 얼마 안되는데 그놈의 밥 ㅎㅎ 실제 현대인은 너무 과도한 탄수화물을 섭취하죠. 전 키토제닉까진 못하지만 적당한 클린식단으로 밥끊고 탄수화물섭취만 좀 신경쓰고 있어요. 상처받지마시고 건강하세요 ^^ 
27 Aug 20 by member: 목표는 식스팩♥
나중에 읽어보려고 댓글달았어욥..ㅎㅎ하핳 
27 Aug 20 by member: yeseo1
비만체중이었고, 저칼로리 고단중탄저지방 식단을 하면서 체중감량을 시작했었는데, 마음먹으면 될줄 알았던 것이 쉽지 않더라구요. 열심히 운동을 하는데도 체중감량 속도가 너무 느렸어요 한달에 1-2키로 정도로... 그러다 어떻게 키토제닉을 알게 되고 시작한지 두달째 되었는데, 제 몸이 훨씬 가볍고 기존 저칼로리 식단보다도 어쩌면 훨씬 사회생활 하면서 유지하기가 쉬운 식단입니다. 감량수치는 두달사이에만 거의 8키로가 빠졌는데 (72시간 단식도 최근에 한번 시도해봐서 더 빨랐네요), 천천히 운동하고 키토제닉 병행하면서 제 목표 몸무게로 갈 예정이예요. 잘 알지 못하면서 시도해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하는말 듣지 말고,우리 소신대로 우리 몸을 아끼자구요^^  
27 Aug 20 by member: melivn11
날씬한나야님 응원합니다! 임신성당뇨환자의 50%가 5년내로 진짜 당뇨환자가 된다고 하지요. 제 친구도 임당이 있었는데 방심하고 식생활이 좀 무너졌다고 1년내로 당뇨가 와버렸습니다... 임당때면 조절할려고 맘먹고 단식이나 좀 하면 금방 80대로 뚝 떨어지던 공복혈당이 한번 당뇨환자로 진단받고나니 완전 클린키토제닉식단에 24시간 단식까지 하면서 온갖 노력을 다해도 100이하로는 떨어지지 않는다고 해요... 100이하 정상수치로 가려면 떨어트릴려면 끝모를 시간과의 싸움이 필요한거 같더라구요. 날씬님은 당뇨 확진까지는 절대 가지마세요...😢 절대 절대! 정말 돌아오기 힘든 길인듯 합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너무 안쓰러워요. 이렇게 젊은 나이에도 당뇨병이 걸릴 수 있는지는 전혀 몰랐는데... 상상도 못했던 일에 친구 걱정돼서 눈물도 나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인건 원래는 친구 혼자 키토제닉식단을 시작했었는데 얼마 후엔 친구남편도 같이 키토제닉식단을 진행하면서 배달음식 시켜먹고 초콜릿도 그 개달은 토블론을 사먹던 심각한 설탕중독이던 남편이었는데 이젠 설탕과 탄수화물을 싹 끊고 쌀밥도 안먹고 똑같은 식단으로 아침에 같이 방탄커피랑 샐러드 먹으면서 전력으로 도와주고 있어서... 그건 참 보면서 흐뭇하더라구요. 날씬나님 남편님도 언젠간 현상황을 이해해줄거에요! 오히려 부모 고집은 절대 못꺽고 설득 한마디도 할 수 없어도 사랑하는 배우자는 부모보다 더 큰 이해심이 있더라구요. 힘내요 날씬님...😭 필요한 정보 있으면 언제든지 공유해요.  
27 Aug 20 by member: KimKa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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